사케에 대해서 지금 여러분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내용중에는 잘못된것들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초적인 내용부터 새로운 사케 상식 10가지 대해서 소개 하겠습니다.

목차
1. 사케는 매운맛이 더 맛 있다?
술집에서 사케를 주문하면 「사장님 매운맛 사케로 주세요」 라고 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곤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사케에는 단맛 과 매운맛이 있다라고 하는게 사케 상식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로 사케에 카라구치(매운맛)라고 표기된 것들이 있어서 더욱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사케에는 실제 매운 맛이라는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1960년대 일본에서 「탄레이 카라구치 붐」이 일어나면서, 일반 대중들에게 산뜻한/상쾌한 목넘김이 카라구치라는 사케 상식이 자리 잡았습니다.
사케 주재료는 물과 쌀로만 이루워져 있고 술 빚는 과정에서 효모가 당분을 만들어 내면서 단맛은 있지만
그 어떤 과정에서 매운맛을 첨가하가나 매운맛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2. 사케의 맛은 어떤 맛이지?
사케는 단맛을 베이스로 해서 아래와 같이 크케 4가지 타입으로 분류 하는게 사케 상식 입니다.
단맛 레벨 1 | 단맛이 적음 |
단맛 레벨 2 | 단맛을 부드럽게 느낄수 있슴 |
단맛 레벨 3 | 단맛이 매우 강함 |
단맛 레벨 4 | 묵직한 단맛을 느낄 수 있슴 |
기본적인 단맛 베이스에 신맛, 씁쓸한맛, 감칠맛, 뒷끝맛등이 함께 어우러져
사케 브랜드 각각의 개성이 발휘 되고 맛이 결정이 됩니다.
최근에는 향을 풍부하고 진하게 해주는 효모를 사용하여 술을 빚는 양조장들도 많이 늘어 나고 있어서 독특하고 강한 향을 가진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아래와 같은 맛을 머리속에서 이미지 해보면서 맛을 비교해보시면 좋아요
> 단맛 레벨1 + 사케 쌀의 감칠맛 + 산뜻한 뒷맛
> 단맛 레벨2 + 곡물의 향기 + 씁쓸한 뒷끝맛
> 단맛 레벨3 + 과일향 + 약간의 신맛 + 깔끔한 뒷맛
> 단맛 레벨4 + 과일향 + 쌀의 달콤한맛 +뒷끝맛이 계속 남음
3. 와인과 사케는 비슷하다?
사케는 같은 양조주라는 공통점 때문에 특히 화이트 와인과 비교되는게 사케 상식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와인은 「포도의 맛」, 일본술은 「종합적인 맛」 인데요
물론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많이 있답니다.
와인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지기 때문에 원료인 포도의 질이 맛을 결정한는 반면에
사케는 쌀과 물, 효모, 만드는 사람의 기술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더해져 종합적인 맛이 결정됩니다.
그 때문에, 같은 쌀이라도 전혀 다른 맛이 되는 등, 술 빚는것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도 많답니다.
쌀이 최고급품은 아니더라도 좋은 수질의 물과 양조기술등 그외 기타 요소가 훌륭하다면
충분히 맛있는 사케를 만들 수 있는것이지요
복잡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사케가 재미있는 점이다.
4. 사케는 브랜드쌀 품종이 중요하다?
사케 원료는 「쌀」이지만, 평소에 먹고 있는 「밥」과는 다른 전문적인 사케용 브랜드 품종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케 상식입니다. .
사케용 브랜드 품종의 대표적인 「야마다니키시」나 「오우마치」 등을 사용한것을 보고 이 사케 브랜드쌀의 맛이 좋아! 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술을 마셔보고 브랜드 품종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것은 프로라고 해도 매우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케용 브랜드 품종의 바로 「품질」입니다.
동일 품종의 「야마다니시키J 에서도 폭넓은 랭크가 있고, 같은 지역에서 자란 것이라도, 무농약을 고집하여 재배한 쌀과 그렇지 않은 쌀은 맛은 전혀 다릅니다.
최고의 환경에서 정성스럽게 길러진 사케용 브랜드 품종으로 술을 빚으면 좋은 사케가 되는 것입니다.
5. 사케는 쥰마이슈가 혼죠슈 보다 더 맛있다?
쥰마이슈는 쌀과 물로만 빚은 사케 이고 혼죠슈는 쌀, 물과 양조용 알코오을 첨가 한 사케 입니다.
「쥰마이슈=순수한 이미지」, 「혼죠슈=알코올 첨가=혼합된 이미지」라는게 일반적인 사케 상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쥰마이슈와 혼죠슈는, 각각의 매력이 있습니다.
사탕수수등에서 추출한 양조 알코올을 첨가한 사케는 「혼죠슈」 「보통주」등이 있는데 ,
「혼죠슈는 값 싸고 맛없는 사케」라는 이미지를 가지는 가지조 있지만 사케에 알코올 첨가하는 술 빚는 방식은 에도시대부터 행해지던 기술이고 이것에 인해서 사케의 깔끔한 맛 낼 수 있는 있습니다.
쥰마이슈와 혼죠슈 모두 맛있는 사케이고 자신의 타입에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6. 고가의 다이긴죠슈가 가장 맛있다?
「가격이 비싼 다이긴죠슈는 맛있다」 라는 사케 상식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예전에는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옛날과 지금은 정미의 개념이 달라졌습니다.
사케의 원료가 되는 쌀은 통상 약 30-70%로 깎아 중심부만을 사용하는데 , 이 수치를 「정미율」이라고 합니다.
많이 깎을수록 버리는 부분이 많아서 많은 쌀이 필요하므로 가격이 비싸져 「다이긴죠J와 같은 고급주가 되는데, 이 깎은 정도(정미율)는 어디까지나 원료값의 상승을 의미하는 내용일뿐이지 정미율로 사케의 맛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옛날에는 10% 정도의 차이가 있어도 맛이 전혀 다르다’고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효모 개발과 양조 기술 발전으로 예전만큼 정미율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특별한 순간에 마시는 고급 술은 물론 맛 있지만 매력적인 술은 그 외에도 많이 있으니
정미율만으로 맛의 고정 관념을 갖지 않기를 바랍니다.
7. 사케 라벨의 수치가 너무 많고 어렵다?
사케 라벨은 그 브랜드의 프로필이라는게 일반적인 사케 상식입니다.
하지만 라벨 표시 수치는 양조장에서 결정을 하는것으로 그 수치를 백프로 신용해서는 않됩니다.
병 라벨에는 사케도 · 아미노산도 · 산도 등 ‘수치’가 표시됩니다.
사케를 고르기전에 이 수치만을 열심히 체크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 노력도 좋지만 이런 수치는 양조장에서 사케를 빚을때 사용하는 수치로 정확한 맛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랍니다.
사케의 맛은 많은 요소가 결합되어 결정되는 「종합적인 맛」 인 것입니다.
예를들어 사케도는 마이너스의 숫자가 클수록 단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마이너스이지만 좋은 맛을 가진것도 있고, 그 반대도 있답니다.
라벨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취향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사케는 빨리 취한다?
「사케를 마시고 실수한 경험이 있어서!」 라며 사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중에는 사케는 빨리 취한다라는 사케 상식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요
하지만 사케 알콜 도수는 약 15도전후로 와인보다는 조금 높지만 소주보다는 낮습니다.
그럼 왜 빨리 취한다고 느끼는걸까요?
3가지 이유는
> 마시기 편하기 때문에 한잔한자 먹다보면 너무 많이 마셔버리고
> 작은 귀여운 쵸코로 마시기 때문에 얼마나 마셨느지 파악하기 힘들고
> 사케를 마시후에 같은 양의 물을 마시지 않아서
라는 것입니다.
9. 데운술은 먹어본적이 없는데?
사케는 온돈에 따라서 그 맛을 조금씩 바꾼답니다. 이 온도변화야말로 일본술의 묘미라고 할 수 있어요.
「차가운 사케는 좋아하지만 아츠캉은 마셔본 적이 없다」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
사케는 온도에서 변하는 술이라서, 사케를 즐기는 부분에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 차가울 때는 투명감이 있는 술이
> 따뜻하게 데우면 생각하지 못한 아름다운 향기, 감칠맛
을 꽃피게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게다가 재미있는건, 온도에서의 맛의 변화는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것입니다.
또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서도 사케의 맛있는 온도는 전혀 다르니
어떤 술이라도, 차게 하거나 따뜻하게 하거나 여러가지 시도해 보세요.
차가운 술 > 단맛과 향이 억제되어 깔끔한 맛. 약간 자극이 있고 목넘김이 잘 되어. 입안을 리프레시 한다.
상온의 술 > 단맛과 산, 쓴맛 등이 가장 뉴트럴하게 나타나는 온도대.
우선은 이 온도를 맛보고, 차갑게 또는 따뜻하게 할지 고민을 합시다.
데운 술 > 단맛이 강해져 산과 쓴맛 등의 다른 맛을 부드럽게 한다.
차가울때는 느끼지 못했던 향기가 나고 하는 것도 있답니다.
10. 사케는 일본 음식이 어울린다?
「사케에는 역시 횟감이 최고죠! 하지만 오늘은 양식을 먹고 싶네 와인을 주문할까」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이 계신데요
여러분은 식사 하실때 어떤 반찬들과 함께 드시나요?
사케는 쌀로 만들어졌다는것을 생각해본다면 사케는 어떤 안주도 잘 어울립니다.
중화요리, 이탈리아 요리, 프랑스 요리등 어떤 장르에도 요리를 돋보이게 해 주는 포텐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장르에서 마실수 있는 페이렁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여러 장르에 도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온갖 식사를 돋보이게 하는 식중주랍니다.
마무리
사케 상식에 절대라는 것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편하고 자유롭게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술 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사케를 찾아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
숙성주에 대해서
2 thoughts on “그 상식 정말 괜찮아 ? 사케 상식에 대한 10가지 오해”